[권영설의 Hi! CEO] 입맛이 당길 때 과감하게 먹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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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당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좋은 사람을 초대해 같이 갔다. 정말 맛있다고 자랑하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맛이 없다. 다행히 같이 간 사람은 맛있다고 한다. 이상하다. 왜 똑같은 고기인데 내게만 맛이 없어진 걸까?
이 비슷한 경험들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고기가 맛없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아주 그럴듯한 설명을 최근 들었다. 하루에도 음식이 가장 맛있을 때가 있는 것처럼 음식을 먹을 때도 아주 중요한 순간이 있다.
바로 침이 돌고 입맛이 당길 때다. 그때 먹지 않고 잠시라도 미루다간 그 다음부터는 입맛이 생겨나지 않는 것이다. 손님을 데려갈 때는 아무래도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고,구워서 서비스도 해야 하니 맛나는 바로 그 짧은 순간을 놓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이렇다. "입맛 돌 때 바로 먹어치우자."
경영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사업모델이 구미가 당기면 과감히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기회는 바로 그 순간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일하는 회사에서도 새로운 사업 추진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국 경영자다. 경영자의 감(感)과 통찰력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이다.
권한이 자기에게 몰려 있는 만큼 기회를 놓치는 것도 결국 경영자의 책임이다. 그러니 평소에 갈고닦아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맨의 수양이 깊은 산속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장에 나가야 하고, 까탈스러운 소비자들도 자주 만나야 하고,비즈니스 고수와 많은 토론을 해야 한다.
물론 자신 없는 사업까지 엄벙덤벙 덤벼들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래도 우물쭈물하는 것보다는 바로 실행하는 것이 낫다. 요즘처럼 고객 반응이 빠른 시절엔 시장에 내놓고 고객들의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참고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물론 맛도 좋다.
한경아카데미 원장 yskwon@hankyung.com
이 비슷한 경험들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고기가 맛없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아주 그럴듯한 설명을 최근 들었다. 하루에도 음식이 가장 맛있을 때가 있는 것처럼 음식을 먹을 때도 아주 중요한 순간이 있다.
바로 침이 돌고 입맛이 당길 때다. 그때 먹지 않고 잠시라도 미루다간 그 다음부터는 입맛이 생겨나지 않는 것이다. 손님을 데려갈 때는 아무래도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고,구워서 서비스도 해야 하니 맛나는 바로 그 짧은 순간을 놓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이렇다. "입맛 돌 때 바로 먹어치우자."
경영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사업모델이 구미가 당기면 과감히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기회는 바로 그 순간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일하는 회사에서도 새로운 사업 추진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국 경영자다. 경영자의 감(感)과 통찰력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이다.
권한이 자기에게 몰려 있는 만큼 기회를 놓치는 것도 결국 경영자의 책임이다. 그러니 평소에 갈고닦아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맨의 수양이 깊은 산속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장에 나가야 하고, 까탈스러운 소비자들도 자주 만나야 하고,비즈니스 고수와 많은 토론을 해야 한다.
물론 자신 없는 사업까지 엄벙덤벙 덤벼들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래도 우물쭈물하는 것보다는 바로 실행하는 것이 낫다. 요즘처럼 고객 반응이 빠른 시절엔 시장에 내놓고 고객들의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참고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물론 맛도 좋다.
한경아카데미 원장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