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유로그룹 의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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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에 재선임돼 앞으로 30개월간 유로그룹을 이끌게 됐다.
호아킨 알무니아 유럽연합(EU) 경제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18일 융커 의장의 임기 연장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융커 의장의 연임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밝혔다.그동안 비공식 경제협의체에 불과했던 유로그룹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리스본조약에 따라 EU의 공식기구로 승격됐다.
융커 의장은 2005년부터 유로그룹을 이끌어오면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해왔다.그는 “유로그룹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지출 조정과 경제정책 논의에 긴밀히 공조해 국제 경제무대에서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호아킨 알무니아 유럽연합(EU) 경제통화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18일 융커 의장의 임기 연장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융커 의장의 연임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밝혔다.그동안 비공식 경제협의체에 불과했던 유로그룹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리스본조약에 따라 EU의 공식기구로 승격됐다.
융커 의장은 2005년부터 유로그룹을 이끌어오면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해왔다.그는 “유로그룹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지출 조정과 경제정책 논의에 긴밀히 공조해 국제 경제무대에서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