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천정명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화보촬영 나들이에 나섰다.

천정명은 최근 이종 격투기 선수 컨셉트로 진행된 패션지 '보그'지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연예계 최초 특급전사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천정명은 6시간이 넘는 촬영시간 동안에도 남다른 힘든 기색없이 발차기 동작, 줄넘기, 잽과 훅을 날리는 동작 소화하며 다부진 몸매를 드러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정명은 "내무반에서 TV를 볼 때마다 내심 걱정이 됐다. 전역 직후에는 (마음이) 조급했다"며 "우려와 달리 여러 곳에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차후 활동 계획에 관한 질문에 천정명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 이외에도 배워야 할 게 많다"며 다양한 분에에 관심과 욕심을 전했다.

이어 "분명히 예전과 지금의 나는 다르다. 일에 대한 욕심이 커진 것도 분명하지만 책임감이 생겼다"며 군복무 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천정명은 차기작으로 문근영과 서우가 캐스팅된 화제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캐스팅 됐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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