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산 총액이 14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시의무 시행일인 지난해 4우러 16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자산재평가 공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들의 자산재평가 차액은 14조1천29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의 100분의 5 이상 재평가 금액이 증가 또는 감소하면 이를 공시해야 한다. 코스닥시장의 공시 기준은 자산 총액의 100분의 10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