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공정 주식거래 적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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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공정 주식거래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적발 건수가 2008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금융위(금감원)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건수가 333건으로 지난 2008의 277건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세조종이 91건, 미공개 정보이용이 116건, 단기매매차익이 54건, 보고의무위반이 72건 등입니다.
불공정거래 주요 양태로는 유동이 낮은 중소형 종목들 위주의 시세조종과 주가조작, 상장폐지 관련 악재성 정보를 이용하는 미공개 정보 이용, 허위·과장 공시, 그리고 언론보도를 통한 사기적인 부정거래 등이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적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대사건에 대한 우선심리체제'를 정비하고 '현선물 및 현현물간 연계 불공정거래 심리를 강화'하는 한편 '불공정거래 적출 능력 제고를 위한 심리 R&D 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