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회사 성장?'…직장인 54.1%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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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4%를 웃돌 것이라는 발표에 국내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지만, 실제 직장인이 바라보는 기업 성장률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직장인 1145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인 기업의 성장 전망 정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4.1%(619명)의 직장인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직장인은 33.3%(381명)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12.7%(145명)이나 됐다.
근무하는 기업의 성장률이 올해 지난해보다 더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직장인들의 31.7%(46명)는 '경기침체 영향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임금동결·상여금·인센티브 미지급으로 직원 사기 저하(24.1%) △인력 구조조정으로 핵심인재 이탈(15.9%) △원가 상승, 환율 등 외부적 요인(13.1%)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부진(11.0%) 순으로 답했다.
기업이 성장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복수응답)으로 직장인들은 △직원들의 연봉 수준 향상(44.5%) △사무실 위치, 인테리어, 사무 집기 등 근무환경(34.0%) △기업문화 개선(23.2%) △지속적인 직원교육 실시(18.7%) △직원 처우 개선(18.2%) △직원 평가 보상제도 개선(14.0%) △신입사원 발굴·채용(9.7%) 순으로 답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직장인 1145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인 기업의 성장 전망 정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4.1%(619명)의 직장인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직장인은 33.3%(381명)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12.7%(145명)이나 됐다.
근무하는 기업의 성장률이 올해 지난해보다 더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직장인들의 31.7%(46명)는 '경기침체 영향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임금동결·상여금·인센티브 미지급으로 직원 사기 저하(24.1%) △인력 구조조정으로 핵심인재 이탈(15.9%) △원가 상승, 환율 등 외부적 요인(13.1%)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부진(11.0%) 순으로 답했다.
기업이 성장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복수응답)으로 직장인들은 △직원들의 연봉 수준 향상(44.5%) △사무실 위치, 인테리어, 사무 집기 등 근무환경(34.0%) △기업문화 개선(23.2%) △지속적인 직원교육 실시(18.7%) △직원 처우 개선(18.2%) △직원 평가 보상제도 개선(14.0%) △신입사원 발굴·채용(9.7%) 순으로 답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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