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태국 시중은행인 시암시티은행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태국 금융당국과 인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2박3일 일정으로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은이 앞으로도 동남아지역 금융기관 인수를 위해 2~3곳 정도를 더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시암시티은행 인수에는 국제적으로 5개국 가량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르면 다음달 초 국제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