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락앤락, 국내 밀폐용기 시장 제패…中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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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밀폐용기 시장의 대표주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20~21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증시 진입을 계기로 락액락은 2012년까지 4조원대 세계 밀폐용기 시장에서 1위 업체로 도약하고 주방 · 조리 용기뿐만 아니라 생활 수납형 용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일 락액락 대표는 "주요 생산품인 밀폐용기의 소재를 플라스틱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내열유리 도자기로 확대해 왔다"며 "또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신흥시장 진출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기업공개(IPO) 배경을 설명했다.
1978년 설립된 락앤락은 1998년 4면 결착 방식의 밀폐용기를 자체개발한 후 큰 인기를 얻어 급성장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플라스틱 밀폐용기 시장의 약 59%,세계 시장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78개국에서 획득한 1318건의 특허와 상표,의장은 제품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만큼 락앤락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2004년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6.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2008년 한 해에만 1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락앤락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8년 매출 1586억원,순이익 198억원을 거뒀다. 2009년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550억원과 500억원이다.
공모물량은 1000만주,주당 공모예상가격은 1만4000~1만5700원이며 상장 후 최대주주(72.34%) 보유지분과 기타(3.37%) 물량은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김준일 락액락 대표는 "주요 생산품인 밀폐용기의 소재를 플라스틱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내열유리 도자기로 확대해 왔다"며 "또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신흥시장 진출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기업공개(IPO) 배경을 설명했다.
1978년 설립된 락앤락은 1998년 4면 결착 방식의 밀폐용기를 자체개발한 후 큰 인기를 얻어 급성장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플라스틱 밀폐용기 시장의 약 59%,세계 시장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78개국에서 획득한 1318건의 특허와 상표,의장은 제품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만큼 락앤락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2004년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6.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2008년 한 해에만 1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락앤락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8년 매출 1586억원,순이익 198억원을 거뒀다. 2009년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550억원과 500억원이다.
공모물량은 1000만주,주당 공모예상가격은 1만4000~1만5700원이며 상장 후 최대주주(72.34%) 보유지분과 기타(3.37%) 물량은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