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국제핵융합실험로 진공용기 본체 및 포트 제작을 맡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7년까지 진공용기 본체의 9개 섹터 가운데 2섹터 17개의 중앙부 포트 전체, 9개의 하부 포트 전체를 제작.납품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1천500억원 규모이다. 국제핵융합실험로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 7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진공용기 본체는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품 가운데 하나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