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전생은 '그리스 사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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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여왕'으로 정평이 난 방송인 현영이 전생에도 비슷한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이하 '순정녀')는 11일 '전생에 공주였을 것 같은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였다.
특히 이날 녹화장에는 실제 역술인이 깜짝 등장해 출연진의 전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역술인은 "출연자들은 모두 여자 분들이지만 내 눈에는 여자는 물론 남자, 동물의 모습까지 보인다"며 말문을 열었다.
현영에게 다가간 역술인은 "전생에 그리스 남자였다"며 "지금으로 치면 금융업계 종사자라고 보면 된다"고 구체적인 전생상황을 전했다.
역술인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현영은 역시 돈이 붙는다"며 "현영이 그리스 사채업자였던 것 같다"는 농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역술인은 출연자 추소영은 고양이, 김나영은 까치, 정주리는 일본의 공격적인 무사, 김새롬은 인도의 시녀라고 각각의 전생을 전했다.
특히 역술인이 MC 이휘재의 전생이 '여자'라고 전하자 이휘재는 "비슷한 말을 다른 역술인에게 들은 적이 있다"며 놀라워 했다.
한편, 정주리는 "현영과 사주를 보러 갔는데, 현영의 사주에는 재물운은 있는데 결혼운은 없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외 추소영은 "대운이 들었다는 해부터 2년 간이나 일을 쉬었다"는 사연을, 김새롬은 "네 사주에 이영애 있다"며 각각 사주를 본 사연을 전했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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