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1.13 09:23
수정2010.01.13 09:23
토러스투자증권은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개선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코스피지수가 1분기 1천8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수요의 '서프라이즈 효과'를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코스피 지수가 1천600선에서 최고 1천850선을 오갈 것으로 관측했다.
김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이 큰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소비가 정상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대해서는 "연초 이후 재개된 신규대출 과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이후 추가로 강력한 유동성 환수 정책에 나설가능성은 작다"며 "단기적인 자산시장 충격은 있겠지만 급격한 대출감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