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올해는 노사문화 선진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장관은 12일 전임자 임금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등을 골자로 한 개정 노조법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도이니 만큼 잘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장관은 또 "일자리 문제는 가장 중요한 현안이지만 노동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고용영향평가제를 통해 정부 부처의 활동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수 있도록 하고 234개의 부처 일자리 사업을 통폐합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