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외국여행자 수가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4분기 환승객을 제외한 인천공항 이용 여행자 수가 2008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57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국인 해외 여행자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했다. 세관은 신종플루 확산세가 진정되고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해외 여행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