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월드컵 기념 '포르테 W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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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을 기념해 다양한 선호사양을 장착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한 '포르테 W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테 W 에디션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인조가죽시트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17인치 타이어와 알루미늄휠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블루투스 지원 MP3CDP 오디오 ▲완전자동 에어컨 등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월드컵 예선.본선 경기가 진행되는 7월까지 포르테 W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이들 차량에는 한정판임을 나타내는 엠블럼이 달린다. 가격은 1699만원이다.
또한 기아차는 이날 '포르테 가솔린 2.0 Si'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2000cc급 가솔린 세타Ⅱ 엔진을 장착해 더 높은 동력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면서 가격은 낮췄다. 동급 엔진을 탑재한 비슷한 모델인 '프리미엄 2.0 Si(1782만원)'보다 125만원 저렴한 1657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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