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를 개발해 인천 송도 푸르지오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탄소배출저감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 대신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부산물로 발생되는 플라이 애쉬(Fly Ash)와 고로 슬래그(Blast Furnace Slag)를 다량 사용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매트콘크리트 보다 시멘트 사용량을 40%이상 줄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콘크리트를 인천 송도 푸르지오 현장에 적용하여 기초부분에 24,400㎥의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으며 약 1,933톤의 이산화탄소, 다시 말해 소나무 69만 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