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적 저점이나 모멘텀 부재 중…'보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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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LG에 대해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이 부재 중인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8만원(11일 종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가 LG 지분법이익의 저점으로 판단되지만, 모멘텀이 부재 중인 국면"이라며 "순자산가치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고,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 모멘텀도 당분간 정체될 전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220억원과 38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9.1%, 30.7%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실적이 소폭 증가하겠지만, 개선 폭이 완만할 전망이기 때문에 실적 측면에서의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의 경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88.7% 증가했으나 올해는 7.0%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룹 측면에서 신사업보다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 주가상의 리스크(위험)나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는 국면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가 LG 지분법이익의 저점으로 판단되지만, 모멘텀이 부재 중인 국면"이라며 "순자산가치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고,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 모멘텀도 당분간 정체될 전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220억원과 38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9.1%, 30.7%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실적이 소폭 증가하겠지만, 개선 폭이 완만할 전망이기 때문에 실적 측면에서의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의 경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88.7% 증가했으나 올해는 7.0%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룹 측면에서 신사업보다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 주가상의 리스크(위험)나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는 국면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