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 장외결제실적이 채권 발행량과 거래량 증가로 인해 2008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장외거래 동시결제 시스템으로 결제된 결제대금은 2,263조원으로 2008년보다 42.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1,054조원, 통안증권이 628조원, 금융채가 346조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08년말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채권 발행량과 거래량이 증가해 채권 장외결제액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