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의 100% 미국 현지 자회사 KTIA는 최근 현지 업체와 사업협력과 판매계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현지의 토목건설회사와 함께 아스팔트원료 개발과 이를 활용한 도로유지보수 공사 시공방식에 대해 유타 주정부 교통관리국의 인증획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KTIA와 건설토목 기업인 미국 Wurx consulting, INC사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KTIA가 생산하는 원료를 이용해 아스팔트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Wurx사는 KTIA의 아스팔트 원료를 이용한 도로유지보수공사 시공 방식에 대해 유타 주정부 교통관리국의 인증획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Wurx사는 이미 지난 해에 KTIA의 아스팔트 원료를 이용해 아스팔트 시제품을 만들어 유지보수용으로 시험해 본 결과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유타 주정부 교통관리국의 도로유지보수 공법 인증은 타 주에 비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Wurx사는 최근 KTIA 제품을 이용한 도로보수 시연에서 공법 인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주정부의 인증을 획득할 시에는 KTIA의 아스팔트 제품을 유타주 정부의 고속도로, 주(州)도로 사업등 SOC사업에 납품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이는 KTIA가 원유시장 외에 고수익의 안정적인 아스팔트원료 제품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유타 주정부 교통관리국 인증을 받게 되면, 상대적으로 요구수준이 낮은 다른 주로의 시장확대 또한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어 판매가능 시장이 대폭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