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신설될 세종시의 신규일자리가 원안의 3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수정안을 보면 고용창출은 원안의 8만4천명에서 3배 늘어난 24만6천명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거점고용이 8만 8천명, 유발고용은 15만 8천명등입니다. '거점고용'은 기업·대학 등 초기에 인구를 유입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자족기능 유치로 유입되는 인구이며 '유발고용'은 교육, 문화, 구매, 의료서비스 등 거점 자족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유입되는 인구를 말합니다. 정부는 "세종시 입주를 약속한 기관들의 고용은 7천명의 학생을 제외하고도 이미 3.6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2020년 이전에 자족기능 고용이 8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