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미분양보다 해외모멘텀이 중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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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건설업종에 대해 미분양 증가 우려보다 해외수주 모멘텀이 더 중요한 투자포인트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09년 11월 미분양은 12만2542호로 전월대비 2105호(1.7%) 증가했다. 미분양이 증가한 원인은 인천지역 미분양이 전월대비 3146호 증가했기 때문이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인천지역 미분양은 소폭 더 증가할 수 있으나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인천지역 전체 미분양은 4578호로(전국 미분양의 3.7%, 수도권 미분양의 20.0%) 절대 미분양 규모가 크지 않고 세제혜택과 비싸지 않은 분양가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미분양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을 벗어나 단기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할 수 있으나 미분양 증가 규모가 크지 않고 미분양 증가 지역이 인천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미분양 감소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570억불 이상일 전망이며, 최근 유가 상승을 고려하면 해외건설협회에서 전망하는 700억불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며 "2010년에도 중동 지역에서 420억불 내외를 수주하면서 중동 수주 모멘텀이 전체 해외수주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상반기에 사우디 얀부 신규 정유공장(100억불), UAE 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100억불), 카자흐스탄 발하시 화력발전소(25억불), 쿠웨이트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12억불), 카타르 LNG 플랜트(12억불)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낙찰자 선정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09년 11월 미분양은 12만2542호로 전월대비 2105호(1.7%) 증가했다. 미분양이 증가한 원인은 인천지역 미분양이 전월대비 3146호 증가했기 때문이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인천지역 미분양은 소폭 더 증가할 수 있으나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인천지역 전체 미분양은 4578호로(전국 미분양의 3.7%, 수도권 미분양의 20.0%) 절대 미분양 규모가 크지 않고 세제혜택과 비싸지 않은 분양가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미분양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을 벗어나 단기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할 수 있으나 미분양 증가 규모가 크지 않고 미분양 증가 지역이 인천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미분양 감소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570억불 이상일 전망이며, 최근 유가 상승을 고려하면 해외건설협회에서 전망하는 700억불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며 "2010년에도 중동 지역에서 420억불 내외를 수주하면서 중동 수주 모멘텀이 전체 해외수주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상반기에 사우디 얀부 신규 정유공장(100억불), UAE 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100억불), 카자흐스탄 발하시 화력발전소(25억불), 쿠웨이트 오일 및 가스 파이프라인(12억불), 카타르 LNG 플랜트(12억불)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낙찰자 선정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