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피팅, 수주 정상화에 설비 증설까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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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산업용 피팅업종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주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태광과 성광벤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하이록코리아와 엔에스브이도 투자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녹산공단 내 업체들도 수요산업과 함께 침체를 경험했지만 산업용 피팅과 밸브가 2009년 4분기부터 빠른 수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태광과 성광벤드의 월별 수주는 2~3분기에 100억대 중반에서 11~12월에 약 250억~300억원 규모로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밸브업체인 하이록코리아와 엔에스브이도 수주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혹한기에서 호황기로 빠르게 전환되는 모습이다.
최근 수주 회복은 금융 위기 이후 연기됐던 여러 대형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고 철강재가격 및 유가 상승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플랜트 발주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요산업의 회복과 함께 계속 진행중인 프로젝트 공사가 재기되면서 설비 및 부품 관련업체들의 수주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성 애널리스트는 "피팅 및 밸브업체들의 실적은 3~6개월 전 수주 활동과 환율 변동에 영향이 크다"며 "수주 후 평균 3~6개월에 걸쳐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2009년 4분기 활발한 수주 활동은 2010년 1~2분기에 걸쳐 매출 신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에도 수주활동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업체들의 실적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달러 약세 영향으로 2010년에는 출하량 증가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은 전년비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2009년 4분기 실적은 지난 2~3분기 수주 부진 영향으로 저조할 전망이지만 2010년 1분기 후반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에 따라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태광과 성광벤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하이록코리아와 엔에스브이도 투자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녹산공단 내 업체들도 수요산업과 함께 침체를 경험했지만 산업용 피팅과 밸브가 2009년 4분기부터 빠른 수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태광과 성광벤드의 월별 수주는 2~3분기에 100억대 중반에서 11~12월에 약 250억~300억원 규모로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밸브업체인 하이록코리아와 엔에스브이도 수주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혹한기에서 호황기로 빠르게 전환되는 모습이다.
최근 수주 회복은 금융 위기 이후 연기됐던 여러 대형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고 철강재가격 및 유가 상승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플랜트 발주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요산업의 회복과 함께 계속 진행중인 프로젝트 공사가 재기되면서 설비 및 부품 관련업체들의 수주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성 애널리스트는 "피팅 및 밸브업체들의 실적은 3~6개월 전 수주 활동과 환율 변동에 영향이 크다"며 "수주 후 평균 3~6개월에 걸쳐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2009년 4분기 활발한 수주 활동은 2010년 1~2분기에 걸쳐 매출 신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에도 수주활동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업체들의 실적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달러 약세 영향으로 2010년에는 출하량 증가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은 전년비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2009년 4분기 실적은 지난 2~3분기 수주 부진 영향으로 저조할 전망이지만 2010년 1분기 후반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