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 이끌 것-한양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의 주도력 강화가 코스피 지수의 선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연초 증시는 경제지표, 금리, 환율, 유가 등 가격변수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여러모로 기대감이 우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대감의 중심에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제기되고 있지만 IT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구애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주도력 강화는 코스피의 선전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IT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한다면 국내증시 상승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날 발표될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가이던스(잠정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 전망치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3.6조원 수준"이라며 "예상치와 부합할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연말 성과 지급 등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결과라는 평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실적 가이던스 발표 전후 일부 차익매물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이익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연초 증시는 경제지표, 금리, 환율, 유가 등 가격변수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여러모로 기대감이 우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대감의 중심에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제기되고 있지만 IT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구애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주도력 강화는 코스피의 선전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IT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한다면 국내증시 상승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날 발표될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가이던스(잠정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 전망치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3.6조원 수준"이라며 "예상치와 부합할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연말 성과 지급 등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결과라는 평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실적 가이던스 발표 전후 일부 차익매물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이익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