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관계사와의 합작으로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기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린바이오는 최근 전략적 제휴 및 지분 출자를 통해 관계사가 된 ㈜마이크로디지탈과의 합작으로 유전자발현 발광측정기를 개발함으로써 최근 관련 신제품의 출시가 완료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서린바이오의 R&D 제조전문 관계사인 ㈜마이크로디지탈사가 출시한 유전자발현 발광측정기(Microplate Luminometer)로서, 제품명은 “LuBi(루비, Luminescence Unit with Bejeweled Instrument)”입니다. 유전자발현 발광측정기(Microplate Luminometer)는 유전자 진단에 있어서 효소(enzyme)에 의해 촉발된 반응에서 나오는 빛의 양으로 샘플내에 들어 있는 특정 유전자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로서, 유전자의 발현여부와 발현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기입니다. 서린바이오 황을문 대표는 “이번 바이오기기 신제품은 당사가 유전자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 아이디어를 관계사에 제공하였고, 관계사는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R&D 제조 전문 기술력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하게 된 사례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