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판매차량 BMW 528
독일 BMW가 2009년 한 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2009년 12월 수입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총 9652대가 등록돼 1위를 차지했으며, 이 회사의 대형세단 '528'은 3098대가 등록돼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9년 수입차 시장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지난해 8월 출시된 대형세단 '뉴 E클래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모두 8915대가 등록됐다. 이어 3위 아우디(6664대), 4위 폭스바겐(6511대)로 독일 브랜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렉서스가 5053대로 5위에 올랐으며 혼다(4905대), 포드(2957대), 크라이슬러(271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판매된 도요타 브랜드는 약 2개월간 2019대의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2009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3098대), 렉서스 ES350(2371대),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1926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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