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크로스오버차량인 QM5의 2010년형 모델(사진)을 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모든 세부모델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했고,울트라 실버 등 외관 색상을 다양화한 게 특징이다. 전자식 룸미러(ECM) 장치를 통합한 하이패스 시스템(ETCS)에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정보 표시 기능을 넣었고,음성 안내를 동시에 제공한다. 2륜구동 모델인 '시티'의 연비를 종전 ℓ당 11.2㎞에서 11.8㎞로 높였다. 가격은 2321만~3230만원.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 모델에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장착하는 등 편의장치를 많이 넣었지만 가격 상승폭을 10만원 정도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