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대출 금리와 한은의 기준금리간의 격차가 9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금리는 평균 2.05%로 전년도 4.95%보다 2.9%포인트 떨어진데 반해 같은 기간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평균 5.71%로 전년도 같은 기간 7.2%보다 1.49%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금리와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지난해 3.67% 포인트로 전년도의 2.25% 포인트보다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격차는 4.89%포인트였던 지난 2000년 이후 최대규몹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