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내린 폭설로 수도권 고속도로 곳곳에 교통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4일)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달래내 고개 구간 11km와 서울 영업소~오산 구간 20km, 오산~안성 구간 11km 등 42km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은 오산~죽전 구간 18km와 서울 요금소~양재 구간 14km, 서초~한남 구간 4km 등 36km가 교통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도로공사는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달래내 고개 부근에 정체가 심한 만큼 서초와 양재 나들목 진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 서울국토관리청과 대전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는 새벽 12시부터 제설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제설 인원 684명과 장비 955대가 투입돼 제설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