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2.30 09:19
수정2009.12.30 09:19
올해 46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포스코가 계열사수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포스코의 계열사는 지난 1월 33개에서 12월1일 현재 43개로 모두 10개가 증가한 것으로 30일 집계됐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유니버셜스튜디오리조트개발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AST, 포엠아이컨설팅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계열사수를 가장 많이 늘렸습니다.
LS그룹이 연초대비 8개 늘어났고 이어 LG와 두산, 현대백화점도 각각 4개씩 늘었습니다.
반면 올해초 63개였던 CJ의 계열사는 50개로 대폭 감소했고 KT와 코레일도 각각 6개와 5개의 계열사를 정리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