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장, 내년 4% 성장-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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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관객수 증가와 단가인상에 힘입어 내년 영화시장이 4% 성장할 것이라며 영화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27일 기준 12월 총 관객수는 1447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늘었다"며 "현재까지의 추세를 미뤄볼 때 이달 관객수는 12월 기준 최고치였던 2007년의 1617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올 7월 일반 상영관과 12월 3D 상영관의 단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전 최고관객수를 돌파한다는 점은 영화 콘텐츠만 우수하면 관객은 언제든지 늘어날 만큼의 수요가 잠재해 있음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규모 측면에서도 12월 영화시장은 1091억원 규모로 전년동월 대비 40.3%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객수 증가와 단가인상이 주 요인이라는 것.
그는 "올 4분기 영화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30%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CJ CGV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7%와 44.7% 증가한 1042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영화업종 선호종목인 CJ CGV에 대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4%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27일 기준 12월 총 관객수는 1447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늘었다"며 "현재까지의 추세를 미뤄볼 때 이달 관객수는 12월 기준 최고치였던 2007년의 1617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올 7월 일반 상영관과 12월 3D 상영관의 단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전 최고관객수를 돌파한다는 점은 영화 콘텐츠만 우수하면 관객은 언제든지 늘어날 만큼의 수요가 잠재해 있음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규모 측면에서도 12월 영화시장은 1091억원 규모로 전년동월 대비 40.3%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객수 증가와 단가인상이 주 요인이라는 것.
그는 "올 4분기 영화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30%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CJ CGV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7%와 44.7% 증가한 1042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영화업종 선호종목인 CJ CGV에 대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4%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