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28일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추가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NK 세포의 냉동보관기술 개발 연구’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된 데에 이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양막 줄기세포의 실용화 기술 개발’ 과제는 바이오톡스텍이 주관기업으로, 엔케이바이오와 CJ제일제당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기업으로 참여한다. 위탁기관은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와 충북대학교 이영희 교수다. 2011년까지 총 연구 기간 3년 동안 약 2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엔케이바이오는 양막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개발(서울대 강경선 교수팀)과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GMP시설을 통한 위탁제조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연구 개발이 완료된 양막 줄기세포 실용화 기술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고서의 판권 등 무형적 결과물에 대한 모든 권리는 엔케이바이오가 가지게 된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양막 줄기세포 관련 원천기술은 물론 숙련된 연구자, 최고의 배양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정부 지원까지 결정됐으니 이제 연구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