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단했던 생산을 재개한 국내 상장사 수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파업과 임금협상 등 비경기적인 이유가 아닌 순수한 생산 재개를 알리는 공시 건수가 지난해보다 161% 증가한 3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기업들이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 등에 힘입어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분석하고 내년에는 IT와 자동차 업종의 하도급업체들의 생산 재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