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2.27 07:30
수정2009.12.27 07:30
올해 수도권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대형의 두 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재건축 제외) 8천138개 단지, 333만5천280 가구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소형 아파트(23만261가구)의 상승률은 3.1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1.83%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전용면적 60~85㎡ 중형 아파트는 2.09%,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1.74%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소형(6.16%), 중형(4.27%), 대형(3.53%) 순으로 역시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컸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