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축제 지원 대상 줄인다…문화부 "로비하면 불이익"
신 차관은 또 축제 등급을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특정 축제에 대한 예산 지원은 원칙적으로 3회까지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문화부는 이미 경쟁력을 갖춘 축제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끊되 명칭은 그대로 사용토록 하는 명예졸업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신 차관은 "지자체들이 청탁과 부탁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축제를 육성하기 바란다"며 "문화관광축제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선정위원도 전원 교체했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또 "올해 신종플루로 열지 못한 축제에 대해서는 선정 심의과정에서 감점요인이 되지 않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