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코스닥시장의 퇴출심사가 엄격해집니다. 또한 기업인수목적회사도 새롭게 증시에 상장됩니다. 2010년 달라지는 증시제도, 김덕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내년부터 KOISPI200옵션 해외연계거래가 시행됩니다. 국내의 야간시간동안 유럽파생상품거래소인 EUREX에 KOSPI200옵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가 하루인 선물을 상장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미결제 포지션의 결제는 KRX시장에서 이행합니다. 이는 EUREX의 유동성이 국내로 유입되도록 설계됩니다. 내년 상반기중 개설 예정입니다. M&A전문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됩니다. 이달 기업인수목적회사 SPAC의 상장을 위한 상장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가능해 졌습니다. SPAC은 회사 설립절차와 상장신청을 위한 제반 준비과정을 마무리하는대로 내년초부터 거래소에 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3월중에는 제1호 SPAC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도 개선됩니다. 결산일 이후 자구감사보고서 제출기업에 대해 재무개선 여부와 상관없이 실질심사를 실시하고 주된 영업정지 사유를 종합적 실질심사사유로 이관해 사실상 퇴출심사가 보다 엄격해질 예정입니다. 코스닥시장에 신주인수권증권 시장이 개설됩니다. 코스닥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할히 하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