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내년 메모리시장 회복 수혜 본격화"-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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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2일 하이닉스에 대해 내년에 메모리 시장 회복으로 인한 수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21일 종가 2만205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도원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DDR3 메모리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DDR3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실적 하락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 D램 시장은 견실한 PC 수요 대비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54nm D램 공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내년 1분기부터 44nm D램이 양산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후발업체 대비 하이닉스의 원가 경쟁력 차이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결 기준으로 하이닉스의 매출액은 9조32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의 경우 1249% 급증한 1조58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메모리시장이 호황 초기라는 점과 확고한 2위 입지를 구축한 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1분기에는 비수기 진입으로 D램 가격이 하락하겠지만, D램 시장이 회복 초기 국면에 있어 저점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도원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DDR3 메모리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DDR3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실적 하락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 D램 시장은 견실한 PC 수요 대비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54nm D램 공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내년 1분기부터 44nm D램이 양산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후발업체 대비 하이닉스의 원가 경쟁력 차이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결 기준으로 하이닉스의 매출액은 9조32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의 경우 1249% 급증한 1조58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메모리시장이 호황 초기라는 점과 확고한 2위 입지를 구축한 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1분기에는 비수기 진입으로 D램 가격이 하락하겠지만, D램 시장이 회복 초기 국면에 있어 저점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