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2.21 18:45
수정2009.12.21 18:45
한샘의 최양하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최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73년 대우중공업을 거쳐 79년 한샘에 입사했습니다.
영업과 생산의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1994년 대표이사 전무, 1997년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오른 뒤 이번에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최회장은 15년 동안 한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문경영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장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이밖에 한샘은 강승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5명의 임원과 133명의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 부사장은 한샘에서 인테리어 가구사업을 담담해 1997년에 국내 최초로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방배직매장을 선보이고 신규사업 진출 5년 만에 업계 1위로 올려 놓은 바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