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자동차와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로로컨테이너선(RO-RO Containership) 4척을 이탈리아의 메시나(Ignazio Messina & C. S.p.A.)사로부터 3억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이 12월초에 수주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에 이어 계속되는 특수선박분야에서 성사시킨 대규모 계약이어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선박은 1천500대에 달하는 자동차는 선체 내부에, 20피트급 컨테이너 3,000개는 선박 상부 갑판에 적재할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12월에만 총 7억 5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선박을 특수선박분야에서 수주하여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