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 형사, 계장으로 승진

배우 오다 유지(42) 주연 대히트 시리즈 최신작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3'(본광카츠유키 감독)가 내년 7월 3일 공개된다고 16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오다가 연기하는 아오시마 형사는, 계장으로 승진해 부하직원과 갈등을 겪게 된다.

또한 갑자기 8개의 사건에 말려 들게 되면서 조마조마한 전개가 관객들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

작년 봄 제작 결정을 발표한 이래,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던 '춤추는 대수사선 3'의 개봉일이 결정되면서 스토리의 일부도 알려졌다.

최고의 흥행 수입 기록을 자랑하는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로부터 7년만이 이어지는 대망의 속편에서 아오시마 형사가 계장에 승진하고 새로운 부하 캐릭터도 등장하게 된다.

제작 관계자에 의하면, 신작에서는 살인 사건, 폭탄위협, 버스 강도 등 8개의 사건이 한꺼번에 펼쳐지게 된다고.

이 관게자는 "자세한 스토리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오시마 형사가 병마에 습격당하는 것과 카즈히사 지도원이 병으로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덧붙였다.

과거 2편의 작품은 일본에서 모두 흥행 수입 100억엔을 돌파하는 등 일본 영화계에 금자탑을 수립한 초인기 시리즈로써 최신작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