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에스는 16일 계열사 씨엠엔텍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화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앤에스가 지난 10월 인수한 씨엠엔텍은 2004년 설립된 초음파유량계 및 수위계 전문업체으로, 유량계 국가공인 교정기관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큐앤에스가 지분 51.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씨엠엔텍의 자본금은 5억원이며 올 추정 실적은 매출 85억원, 순이익 17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조달청 유량계 납품계약 점유율이 70%에 달했다.

씨엠엔텍 관계자는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나 공모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주간사 계약 체결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신규 시장개척 등 회사성장의 획기적 전기를 위한 의미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