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전(22일까지,서울 인사동 갤러리 더 케이)=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기획전.한국화가 석철주를 비롯해 팝아트 조각가 김경민,김영미,송영희,이목을,이지현,한기창씨 등 신진 · 중견작가 21명의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02)764-1389

●'컬렉션,미술을 말하다'전(내년 9월 말까지,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그동안 컬렉션한 소장품 6500여점 가운데 조각,회화,한국화,사진 등 270여점만을 골라 보여주는 기획전.'국민화가' 박수근을 비롯해 이중섭,김환기,조각가 권진규,한국화가 이상범 · 변관식씨 등 국내 근 ·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눈길을 붙잡는다. (02)2188-6238

●'더 리얼(The REAL)나노그라피'전(19일까지,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과학과 사진예술의 접목을 시도한 지호준씨의 개인전.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얻은 이미지를 일상의 구조물과 결합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 사진 작품 20여점이 걸렸다. (02)544-8481

●'부드러운 조각전'(31일까지,서울 가회동 아트링크)=호랑이 원숭이 토끼 등 동물을 해학적인 모습으로 표현하는 설치미술가이자 성유예술가인 박애정씨의 개인전.차가운 느낌의 재료(FRP)에 따스하면서도 서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은 사람 크기의 토끼,달걀 등 설치 작품 20여점이 출품됐다. (02)738-0738

●'하종현 개인전'(내년 1월31일까지,경남 창원 블루닷엠갤러리)=서울시립미술관장을 지낸 서양화가 하종현씨의 초대전.마포의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내 앞으로 배어나오게 한 '접합'시리즈 등 신작 50여점을 전시.(055)238-6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