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건전지생산전문회사 로케트전기(대표 김성찬)는 미국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니버스티 메디칼사로부터 약 50만달러어치의 의료패치용 페이퍼 전지를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 및 미용패치용으로 사용되는 페이퍼전지는 종이처럼 얇아 쉽게 구부릴 수 있는 고분자 필름으로 만들어져 있다.의료패치용 페이퍼전지는 여드름을 치료할 때 붙이는 패치에 쓰인다.약물을 피부속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전기자극을 주는 용도로 이용된다.

로케트전기와 유니버스티 메디컬사는 이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미국 전역의 월마트,월그린,CVS 등 2만여개 대형마트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내년말까지 최소 400만불 규모의 페이퍼전지가 여드름 개선용 패치에 장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마 주름 개선용 패치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