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메모리 물량 증가 수혜"-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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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일 대덕전자에 대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및 스마트폰 물량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250원에서 8900원(1일 종가 532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수요 회복 속에 내년에 전방 거래선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크게 늘어 대덕전자의 완제품 출하량이 10%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134.4% 증가, 대덕전자의 휴대폰용 기판(HDI) 평균판매단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대부분 미세공정과 관련된 것으로, 반도체 장비 업체들보다는 대덕전자를 비롯한 패키지(PKG)와 패키지 기판(PKG Substrate)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거래선 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12.2% 늘어난 1135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05.9% 증가,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도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반등을 감안하면 현금 배당금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현금 배당을 고려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7%로, 전자부품 업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수요 회복 속에 내년에 전방 거래선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크게 늘어 대덕전자의 완제품 출하량이 10%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134.4% 증가, 대덕전자의 휴대폰용 기판(HDI) 평균판매단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대부분 미세공정과 관련된 것으로, 반도체 장비 업체들보다는 대덕전자를 비롯한 패키지(PKG)와 패키지 기판(PKG Substrate)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거래선 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12.2% 늘어난 1135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05.9% 증가,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도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반등을 감안하면 현금 배당금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현금 배당을 고려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7%로, 전자부품 업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