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에듀, 수능 정시 지원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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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대입 브랜드 비상에듀가 정시 지원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비상에듀 이치우 평가실장은 “올해 수능 시험에서 수리영역이 쉽게 출제되면서 예년과 다른 정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특히 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지고 정시 지원 인원이 늘어나면서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비상에듀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점수를 표집 분석한 결과, 수리‘가’와 수리 ‘나’가 예상보다 매우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 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지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비상에듀는“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섣부른 지원 판단보다 수리를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 자신의 득점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은 사회탐구 11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 최대 4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르다 보니 과목별 응시 집단이 다르고 시험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가 있는 상황에서 언어/수리/외국어의 변별력이 약화돼 탐구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 탐구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보정없이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 등에서는 전형방법에 따라 탐구영역이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비상에듀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에듀는 배치표는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한 장의 표로 확인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대학별로 다양하고 복잡하게 적용되는 수능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감)점 여부, 교차지원 유/불리, 학생부 교과 점수 등 다양한 변수를 종이배치표에서는 표현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며 배치표 맹신은 금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치우 실장은 수능시험 성적이 기대이상으로 잘 나온 상황에서 정시 모집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수시 모집 대학별고사가 남은 수험생이라면 대학별고사에 최선을 다해 응시해야 하고 정시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보력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치우 실장은 입시요강에서 정리할 항목들로 입시군, 모집단위(학부/학과/전공), 모집인원, 수능반영영역, 반영비율, 가산점, 교차지원여부, 학생부 반영과목, 반영비율, 석차등급 환산점수 등을 꼽으며
“수험생은 자신이 정한 목표대학/학과를 확고히 하고 자신의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 분석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