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가 연 6%대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10월 중 금융회사 가중평균금리 동향'자료에서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연 6.05%로 지난 9월의 연 5.96%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연 6% 이상으로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연 7.01%) 이후 처음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77%에서 연 5.90%로 0.13%포인트,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0.33%포인트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