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글로벌 꿈' 키운자만이 고객마음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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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고객만족경영 5연패
현대해상ㆍ청호나이스 4연패
현대해상ㆍ청호나이스 4연패
한국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대상(Global Excellent Awards)'이 올해의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선 총 11개 기업 및 기관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본상 대상은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도 대상 5연패의 위업도 달성했다. 아시아금융회사 중 최초로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대해상은 2003년부터 CS(고객만족)전략에 중점을 두고 기업활동을 추진해 온 성과가 탁월함을 인정받아 본상인 고객가치혁신경영 분야 대상과 고객만족경영 부문 4년 연속 수상을 동시에 안게 됐다.
국내 최고의 환경 · 건강제품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청호나이스는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역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국내외에서 웰빙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한 점이 돋보였다.
세브란스병원은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 3연패를 차지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초 · 최대의 기록을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의료 질을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기와 수도검침이 주요 사업인 신일종합시스템은 CS차별화에 성공해 2연속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유업 평택공장은 뛰어난 제품 안전성 개선 성과를 통해 안전경영 부문 6연패와 사업장가치혁신경영 분야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공기업경영 부문에서는 부산경륜공단이 대상 2연패를 차지했다. 전면적 조직쇄신을 통해 흑자기업으로 전환시켜 공기업 경영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고객만족활동 시스템이 높이 평가돼 고객만족경영 부분 대상으로 선정됐다.
환경친화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피케이는 환경친화적인 원재료 사용을 늘림으로써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서비스품질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객맞춤형 터미널 자동화 시스템과 높은 생산성을 보장하는 선진화 시스템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에리트베이직은 사회공헌경영 부문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의 교복기증 활동을 전개하는 등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대한항공을 세계적 항공사로 승격시키는 데 공헌한 이종희 사장이 최고경영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