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계열의 선박기자재 전문 생산업체인 디섹이 중동지역 조선회사로부터 1억1200만유로(약 22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 디섹은 11만3000t급 원유운반선 4척에 들어가는 철판 등 관련 기자재를 일괄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최근 오만 수리조선소인 ODC와도 기자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