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설치미술가 잔 클로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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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로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 설치된 '더 게이츠'(The Gates) 등으로 유명한 잔 클로드가 별세했다고 19일 그의 남편 크리스토가 밝혔다. 향년 74세.
가족들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잔 클로드가 전날 밤 뉴욕의 병원에서 뇌동맥류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성명은 혼자 남은 크리스토가 아내의 죽음에 크게 상심했으나 오래 전 서로에게 한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예술을 계속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잔 클로드는 역시 설치미술가인 남편과 함께 베를린의 라이히스타크와 파리의 퐁네프 다리,미국 플로리다 해안에 있는 섬들,캘리포니아의 언덕 등 각국의 명소를 천으로 감싸는 포장미술로 이름을 떨쳤다.
대표작인 '더 게이츠'는 500만명 이상이 보았으며 뉴욕 지역경제에 약 2억5400만달러의 이득을 가져다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로코에서 태어난 잔 클로드는 1958년 파리에서 크리스토를 만나 51년 동안 작품활동을 함께 했다.
가족들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잔 클로드가 전날 밤 뉴욕의 병원에서 뇌동맥류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성명은 혼자 남은 크리스토가 아내의 죽음에 크게 상심했으나 오래 전 서로에게 한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예술을 계속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잔 클로드는 역시 설치미술가인 남편과 함께 베를린의 라이히스타크와 파리의 퐁네프 다리,미국 플로리다 해안에 있는 섬들,캘리포니아의 언덕 등 각국의 명소를 천으로 감싸는 포장미술로 이름을 떨쳤다.
대표작인 '더 게이츠'는 500만명 이상이 보았으며 뉴욕 지역경제에 약 2억5400만달러의 이득을 가져다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로코에서 태어난 잔 클로드는 1958년 파리에서 크리스토를 만나 51년 동안 작품활동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