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1.18 11:27
수정2009.11.18 11:27
동양투신운용은 올해 2월 3일에 설정된 '동양듀얼인덱스'펀드가 내년에도 비과세혜택을 받는다며 효과적인 세테크 상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동양듀얼인덱스'펀드의 경우 한국과 홍콩H시장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현재 동양종합금융증권, 대우증권, 키움증권,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중입니다.
이 펀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KOSPI200지수에 70% 수준을 투자하고 중국시장을 대표하는 HSCEI지수에 30% 수준을 투자함으로써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과 장기주식형 세제혜택도 가능하다고 동양투신운용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내년 초부터 해외펀드의 비과세 혜택이 일몰 종료되지만 이 펀드는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함으로써 3년 이상 적립식 투자할 경우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2009년 12월말까지 가입해야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3년이 되기 전에 해약을 하는 경우 해외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과세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 펀드는 인덱스형의 단순 명료한 투자로 펀드 매니저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한 객관적인 운용을 할 수 있고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 지수를 구성하는 우량 종목군에 투자해 효율적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동양투신운용 관계자는 "절세도 효과적인 재테크의 수단으로 세테크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라면 절세 전략의 마지막 기회인 동양듀얼인덱스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은 투자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