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영전자는 전날보다 200원(1.95%)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영전자의 3분기 실적 개선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슬림형 LED(발광다이오드)와 LC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해당 제품에 적용되는 동사의 슈퍼 슬림형 콘덴서 제품 매출이 증가했고 이들 제품이 기존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과 마진율을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영업적 부문의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영전자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 547억5000만원, 영업이익 30억5000만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보다 15.4%와 19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