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구 마곡동 서남분뇨처리장 지하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분뇨처리장 지하화에 75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1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하화된 시설에는 첨단 탈취공법이 적용돼 악취 발생이 원천 차단되며, 분뇨처리 시설용량도 현재 하루 2천700t에서 4천t 수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